홍익인간의 세 번째 조건은
능력 있는 사람이다.

능력이란 지식이나 자격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말한다.
어렵고 복잡한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밝고 건강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얼마나 많이 창조하는가에 달려 있다.

분명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뇌의 잠재력을 100% 활용하여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도록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박사라도
제 역할을 못하는 사람보다는
땅을 잘 알고 건강한 농산물을 수확하며,
평생 땅과 함께 살아온 농부가
진정으로 능력 있는 사람이다.

/ 일지 희망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