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화합을 위한 등산회 개최”

재경 군위군 향우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11월 2일 회원간에 친목을 다지는 등산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산은 재경 군위군 향우회가 주최하고 재경 군위군 등산회(회장: 서성도)가 실무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등산은 서울 북한산에서 개최되었는데 군위읍을 비롯한 군위군 8개 읍면 출신 수도원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회원들은 삼삼오오 구파발 쪽 북한산 자락을 오르면서 군위출신이라는 유대감과 함께 정다운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늦가을의 북한산 정취를 만끽하면서 시원한 공기와 함께 그동안 생활에서 느낀 피로를 말끔히 날려 보냈다. 회원들은 북한산 단풍이 어우러진 산중턱에서 소주잔을 기우리면서 군위출신 수도권거주 향우로서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기도 했다.

산성면 출신 이영숙 부회장은 “오늘 등산회는 개인적으로 건강을 챙기고, 군위출신 수도원 거주 향우간에 친목을 다지는 일석이조를 얻었다”면서 “앞으로 향우 간에 이러한 친목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등산은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2시에 마무리하고 하산했다. 이후 인근 샘터가든에서 뒷풀이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부터 개최된 회원등산회를 앞으로 정례화시켜 회원간에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그동안 향우회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서성도 등산회 회장은 “재경 군위군 산악회가 날로 발전하도록 그동안 열심히 참여 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오늘 등산회 개최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박상근 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뒷풀이 행사는 회원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와 춤으로 흥겨운 한마당을 펼친 후 오후 5시경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년 등산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