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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신문 창간 12주년 기념 축사 | 박상근 회장 | 07.10.09 | |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신문이 되기를
재경 군위군 향우회 회장 박 상 근 군위신문이 올해로 창간 12주년을 맞이한데 대하여 재경 군위군 향우회 회원 여러분과 함께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군위지역신문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신 사공화열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창간 12주년을 맞이하는 군위신문은 그동안 지역 여론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그리고 군위군민을 대변하는 사회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군위신문은 안으로는 언론의 사명과 자질을 다져왔고 밖으로는 군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며 지역 언론으로서 정론을 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군위신문은 고향 군위와 경향 각지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군위인의 애환을 전해주는 보도기능을 잘 감당하면서 주민과 출향인들의 애로 사항을 발 빠르게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가교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왔습니다. 21세기 인터넷 정보화시대에서도 신문의 사명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봅니다. 사실을 정확히 독자들에게 알리는 보도의 사명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 주민의 애로 사항을 여론화하고, 군위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건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일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아가 사설이나 논설, 해설기사를 통하여 지역과 계층간의 갈등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유도하는 여론 선도자의 역할도 군위신문이 더욱 강화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예와 충절의 고장인 군위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는 일, 부모를 공경하고 어른을 섬기는 기초예절을 확립하는 일, 그리고 고향 군위의 경제 발전으로 군민들의 생활이 나아질 수 있는 일에도 군위신문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12년 동안 줄곧 그래왔듯이 군위신문이 바람직한 변화와 개혁의 잣대로 보도의 공정성을 기하고, 스스로의 도덕성을 높여 정의를 주장해야 군위군민과 독자의 신뢰 속에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군위신문 독자여려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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